2021 한인세계선교사대회 성료

성찰과 통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교 모색

세계 한인 선교사들이 모여 그동안의 사역을 성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교를 모색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1년 연기된 가운데 열린 이번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제16회 한인세계선교사대회’는 45년 역사상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됐다.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한동대학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선교, 성찰과 제안’을 주제로 열린 것. 선교사들은 말씀과 기도, 찬양을 통해 재충전하고, 선교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코로나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선교 전략 등을 나누었다. 

첫날 ‘성찰’과 관련해 “선교지로 처음 파송될 때의 초심을 회복하고 본질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프닝 순서에서 ‘사명’을 주제로 설교한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성경에서 주님께서 주신 두 가지 큰 명령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만드는 ‘지상명령’(마 28:18, 막 16:15)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대계명’(마 22:37~40)”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고 가장 사랑하시는 일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며, 가장 큰 사랑도 복음을 전함으로 영원한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며 “지상명령을 위해 선교지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이날 장 총장은 △모든 크리스천은 선교 사명자이고 △각자의 달란트를 최대한 발휘해야 하며 △제자 양성(차세대 및 현지 선교사)에 힘쓰고 △선교 전략과 선교사님들의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둘째날 ‘통찰’과 관련해서는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발표했다. 통찰의 선교적 리더십’에 관해 변진석 원장(한국선교훈련원), 이성혁 목사(대전 예본교회, IVF 대표간사), 신경규 교수(고신대 신학대학)의 기조 발제와 토론Ⅱ가 진행됐다.

또한 ‘한국 선교의 변곡점과 본질에 대한 성찰-필드와 풀뿌리’에 관한 패널토의Ⅰ는 이금주 선교사(침례교 해외선교회 전략연구개발원), 마민호 교수(한동대), 최병효 목사(광주성광교회)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어 사역별 발제와 토론 시간에는 8개 사역별 발제와 토론, 소그룹 나눔, 한동대 교수와 선교사 등이 강사로 전하는 15개 프레임의 전환 특강이 있었다.

이날 저녁 집회는 최복이 이사장(본월드미션)의 간증, 김연수 대표(스토리텔링사역연구소)의 선바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제안’ ‘소망’과 관련해서는 “2만3천여 명의 장기 한인 선교사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벽부흥회 말씀을 전한 박정곤 목사(고현교회)는 “1907년 1월 평양대부흥 운동의 기운이 거의 다 소진되어 가는 이 시점에 선교가 다시 일어나려면 목숨 걸고 다시 성령님을 사모하고, 바라보고, 의지하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며 “다시 한번 한국교회가 제사장 나라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오직 성령님을 의지하고 사모하라”고 강권했다.

이와 함께 “선교지는 예수가 꼭 필요하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제17대 KWMF 신임 공동회장  어성호, 방도호, 이은용, 강형민 선교사   신임 사무총장에 이근희 선교사 선출

지난 15일 진행된 총회에서는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차기 공동회장으로 어성호 인도네시아 선교사(감리교), 방도호 페루 선교사(예장고신), 이은용 케냐 선교사(예장통합), 강형민 키르기스스탄 선교사(GMI)가 각각 선출됐다. 4명의 신임 공동회장은 1년씩 돌아가면서 대표회장으로 섬길 예정이다.

또한 KWMF의 실무를 책임지는 사무총장에는 이근희 캄보디아 선교사(OM인터내셔널)가 선출됐다. 이로써 이번 총회에서는 고신 출신 공동회장과 사무총장이 배출되었다. 

이번 선거는 14일 공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회장 후보에 최종 5명, 사무총장 후보에 최종 3명을 공천했다. 특별히 공천위원회(공천위원장 김종국 선교사)는 “한국선교계의 연합과 화합을 위해 교단별 혹은 선교단체별로 1명씩만 공천했다”고 밝혔다.

KWMF는 200여 국가 2만3천여 한인 선교사 모임이다. 1977년 한국선교사친교회(KMFW)로 시작하여 1993년 세계한인선교사회(WKMF)로 개명했다가 2011년부터 KWMF로 정착되었다.

KWMF가 주최하는 한인세계선교사대회는 4년마다 미국 시카고 휫튼대학에서 줄곧 열리다가 2016년에는 미국 LA 아주사퍼시픽대학교에서, 2020년에는 대한민국 한동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1년 연기돼 이번에 개최됐다.

원문 링크 https://www.kosi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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